민주당 홍인성 인천중구청장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
민주당 홍인성 인천중구청장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2.05.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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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중구 미래 비전의 패러다임을 열 것”
(사진=홍인성 인천중구청장 후보측)
(사진=홍인성 인천중구청장 후보측)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인천중구청장 후보가 지난 7일 중구 운서동 선거사무실에서 ‘위기에 강한 일 잘하는 홍인성, 다시 한 번 홍인성’이라는 주제로 개소식을 갖고 구청장 재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백여 명의 지역주민들과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유동수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중구청장 경쟁후보였던 안병배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김홍복 전 중구청장 그리고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에 출마한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홍 후보는 인사말에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의 경험과 지난 4년간 중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 곳곳을 누비던 일을 되짚으며, 그동안의 성과 향후 재선 중구청장이 되어서 펼칠 정책과 비전을 담담하게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4년간 펼쳐온 구정의 모든 것은 한 마디로 지역주민들께서 이해하고 협조하며 함께 추진한 결과”였다면서 특히 ‘사람 사는 복지 중구’를 완성하고 역사문화관광 도시 중구와 명품국제도시 영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천한 공약을 하나하나 열거해 나갔다.

또한 “중구청장으로 재임하는 지난 4년 동안 단 한 번도 중구가 자랑스럽지 않은 적이 없었다”며 “원도심의 고층주상복합 개발과 내항1·8부두 재개발로 원도심에 인구유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에 대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를 신속하게 폐지하며, 응급의료 사각 지대인 영종국제도시에 공공종합병원인 인천제2의료원을 유치하여 중구에 남은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마지막으로 “신념과 열정으로 완전히 새로운 중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중구, 자랑스러운 중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박남춘 시장후보는 축사에서 자신이 노무현 정부 인사수석 때 홍인성 행정관을 발탁한 사연에 대해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오직 한 사람 ’홍인성‘을 추천했다”며 “신의 한 수 였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구청장 홍인성이 다시 한 번 구정을 맡아 중구민들이 행복한 내일을 보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동수 위원장은 “일 잘하는 홍인성 중구청장이 임기 중 국비와 시비를 무려 6729억원이나 가져와서 중구와 영종국제도시를 환하게 밝혔다”면서 홍인성 후보의 업적을 조목조목 열거해 눈길을 끌었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