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공공분양주택 1062호 설계…내달 28일 결과 발표
설계용역비 54억원 규모 '내포신도시 RM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가 디에이-범도시 컨소시엄과 나우동인-삼우플래닝 컨소시엄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공분양주택 1062호를 설계할 업체는 내달 28일 정해진다.
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LH가 지난주 응모 신청을 받은 '충남도청(내포)신도시 RM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삼우플래닝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 개발사업지구 내 6만7879㎡ 부지에 지어질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공공분양주택 1062호를 설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적률 180%와 최고 20층이 적용되며 예정 설계용역비는 54억2500만원이다. 다음 달 17일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28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주월송 A1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는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정목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이어담건축사사무소가 도전장을 냈다.
LH는 이 사업을 통해 충남 공주시 금홍·월송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2만4129㎡ 부지에 용적률 185%를 적용한 공공분양주택 59㎡ 518호를 짓는다. 설계용역비는 25억6000만원 규모다. 작품 접수일은 내달 17일이며 당선작 발표일은 27일이다.
한편 LH는 지난주 고양탄현 A1·A3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 본 공고를 냈다. A1블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원 2만2223㎡ 부지에 26~54㎡ 통합임대주택 913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229%와 최고 층수 25층이 적용되며 설계용역비는 21억4653만원으로 책정됐다. 9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고 내달 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설계용역비 30억6400만원 규모 A3블록에서는 59~84㎡ 공공분양주택 612호 공급이 추진된다. 응모 신청 마감일은 9일이며 당선작 발표는 내달 13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