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3구역 정비계획안 수정 가결…공동주택 1445가구 조성
서울 방화3구역 정비계획안 수정 가결…공동주택 1445가구 조성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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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60·84㎡ 계획…공공주택으로 56가구 공급
서울 방화3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방화3구역에 공공주택 56가구를 포함한 1445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문화·청소년 시설 조성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현황도로 확장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방화3재정비촉진구역(이하 방화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로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 통과로 방화3구역에는 최고 16층, 총 1445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전용면적 60㎡와 84㎡ 등 주택형을 구성하고 전체 가구 수 중 56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

또 문화시설과 구립어린이집, 아동·청소년 지원 시설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폭 6m 내외 현황도로를 8~20m(왕복 2~4차로)로 확장해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은 물론 주민들이 오랜 기간 바라왔던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