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MZ세대와 소통할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했다. 3일 KB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새로운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일명 '부캐(서브 캐릭터)'의 개념이라는 것.
깨비증권은 '깨비'라는 별칭에 어울리도록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MZ세대들에게 KB증권이 해결해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새로운 광고에서는 가수 AKMU(악뮤)가 모델로 나선다. KB증권의 익숙하고 보편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악뮤가 보유한 신선한 이미지를 통해 '깨비증권'의 젊은 이미지를 나타냈다. 또 광고를 통해 KB증권에서 제공 중인 MTS 'M-able mini(마블미니)'와 '글로벌원마켓', '소수점 거래' 등의 서비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인 증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MZ세대처럼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깨비증권을 통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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