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그림책 북아트 프로그램 진행, 건강한 성장 지원
경북 경주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8회에 걸쳐 진행한 ‘창의력 쑥쑥! 그림책 북아트’ 프로그램이 28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 수업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주제별 다양한 기법의 북아트를 익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창의성을 키웠고, 작품집을 만들어 작은 전시회도 여는 등 참신한 경험을 가졌다.
한글과 책의 역사를 그림책을 통해 배우고 한지책을 만들었으며, 지역 역사 소개 북아트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 학생들이 만든 북아트 작품 전시회를 열어 부모와 함께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남심숙 경주시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가족센터는 시민과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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