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20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창의적인 군정 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읍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2년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개회식을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읍면별 4명 총 8개 팀 32명으로 구성한 T/F팀을 대상으로 출범식을 비롯한 읍면 복합자원환경 분석, 팀별 대표과제 선정을 위한 역량교육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군위군 혁신구호 캠페인’도 함께 시행했다.
군은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4월 26일 2차 교육, 전문 컨설턴트의 읍면 방문코칭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사업검토 후 6월 중 사업발표와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팀에게는 포상금과 상사업비를 지급하여 기획한 사업을 바로 사업으로 실행하게 된다.
한편,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은 2020년 군위군 자체 시책으로 도입하여 올해 3년차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읍면 지역의 실정에 맞는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해 지금까지 총 11개의 우수사업을 시행하였다. 특히, 지난해 우보면 T/F팀에서 발굴한 ‘발로 차는 자판기 설치’사업은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희명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제한으로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추진됐지만, 지금은 다소 완화된 거리두기 속에서 지역주민들과 읍면 공무원들의 활발한 의견공유를 통해 미래 15만 공항도시 군위군의 발전동력을 키우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