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1일 올바른 성 정체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별빛중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각반 교실에서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은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양성평등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하여 정확하고 올바른 성 인식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향후 별빛중학교에서 4차 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영천전자고등학교에서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식 교육 후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정체성을 지녀 건강하고 건전한 일상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연스럽게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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