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국회의원회관서 행안부 장관상 받아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경기도 안양시가 '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기관 대표로 참석,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는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탄소중립 기반구축과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스마트 자원순환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 미세먼지 제로도시 조성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 확산 등의 사업을 응모해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연대를 발족시키고, 인공지능이 함유된 캔·페트 회수기 100대를 설치했는가 하면,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과 측정시스템 설치, 기후위기 비상 선포,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와 같은 영광을 안았다”면서 “현재 조성 중인 기후에코그린센터가 개관되면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교육 및 전시·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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