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10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지원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좋은이웃들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500여 건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총 8,300만원 상당의 구호비와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성탄절에는 2,500만원 규모의 ‘크리스마스 맞이 이마트 희망꾸러미 지원사업’으로 관내 차상위계층 어린이 400가구에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정서적 소외감이 심화되는 설날과 추석 시기에 맞춰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희망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실현에 기여해 왔다.
황산 회장은 “급작스럽게 생계 곤란을 겪는 불우이웃이 주변에 있는 경우 협의회로 연결해 달라”라며 “좋은 이웃들 사업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를 바탕으로 설립된 법정단체로 2010년도 창립 이후 양주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주시로부터 위기가구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를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좋은이웃들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