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8일 귀농한 농업인 및 기존 군민 중 농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신규농업인 12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현장교육은 6차 산업의 메카로 알려진 충북 충주 및 음성군에서 실시했으며, 해당 교육생들은 6차 산업 선진 농가의 체험·축제 등 문화콘텐츠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6차 산업의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해 교육을 받고 군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교육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필요한 시기에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을 할 수 있어서 시야가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해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의 전환기에 있지만 농업인들의 안전을 우선해 타 시·군, 그리고 정부 방침에 발맞추어 농업인들의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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