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도내 밀 생산단지 5개소(진주, 사천, 의령, 함안, 합천)
밀 주요 재배시기 생산단지 중심 밀 품질향상 핵심기술지원
밀 주요 재배시기 생산단지 중심 밀 품질향상 핵심기술지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말까지 도내 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밀 주요 재배시기별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의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국산밀 재배현장 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국산 밀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주요 밀 생산단지인 진주, 사천, 의령, 함안, 합천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 5개 시군의 밀 재배면적은 604.3ha로 경남 774ha의 78.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장 기술지원은 농업기술원과 시군단위 기술지원단, 생산단지 및 컨설팅 업체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중점 추진 업무는 △밀 생육재생기 이후 재배관리, 시기별 재해관리, 병해충 관리 등 영농단계별 밀 품질향상 핵심기술지원 등 재배기술과 △품종·용도별 수확 후 건조·저장 등 품질관리 기술, △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및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 이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이승환 지도사는 “국산 밀 품질 경쟁력 확보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도내 밀 생산단지에 관한 현장연구와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경남농기원/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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