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낚시 등 감시.계도-하천 정화 등 활동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조안면 정약용 유적지에서 팔당상수원 수질 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팔당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부영 시장 권한대행,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강원석 차장, 팔당 상수원 지킴이가 참석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팔당 상수원 지킴이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선서문 낭독으로 환경 의식을 고취했으며, 수질 자율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당 상수원 지킴이는 2022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공모 사업에 채택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운영하며, 주민 자율 실천 교육·홍보 등을 통한 수질 개선 방안 발굴 및 전파, 쓰레기 투기, 불법 낚시 등 상수원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 및 계도, 하천 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
박부영 시장 권한대행은 “팔당 상수원을 지키고, 가꾸고, 보전하는 주체로서 주민들이 직접 효율적인 수질 정화 활동, 상수원 감시 활동 등을 통해 오염원을 차단하며 상수원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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