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장동일 전 경기도의원이 ‘시민중심 더 큰 안산’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7일 안산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동일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왔다. 공직의 가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주민소통과 공감으로 안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안산시는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다만, 도시재생계획의 부재와 인구정책 실패로 도시경쟁력이 저하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및 복지 사각지대의 여성·청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역시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시민중심 더 큰 안산’ 이란 슬로건으로, △스마트 일자리도시 △원스톱 교통도시 △디지털 복지도시 △뉴클린 안전도시 △새희망 교육도시 5대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세부 추진 공약으로는 △첨단산업클러스터·캠퍼스혁신벨트를 잇는 ‘안산형 복합스마트밸리’ 조성 △GTX-C를 포함한 6개 노선이 관통하는 ‘초지역세권 헥사허브 문화쇼핑타운’ 조성 △대부도 해양생태관광지구 조성 및 ‘세계유리비엔날레’ 추진 △대송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경기서남부지역 혁신산업 메카단지’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 경제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중점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여성·청년·취약계층 복지 및 안전을 위한 △여성귀가 안심케어 패키지 △청년 ‘미래로 희망사업’ 패키지 △IoT 생활돌봄 서비스 △어린이 등하교 스쿨버스 공약도 약속했다.
한편, 장 부의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해병대 만기제대한 성공한 기업가이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3선(8, 9, 10대)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역임한 도시행정 및 정책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