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시청 육상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3개 부문에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남자부 성진석 멀리뛰기 선수는 7.69m 기록으로 2위 선수의 7.25m 기록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김은미 선수는 1만m 2위, 여자부 정유나 선수는 7종 경기 2위에 올랐다.
7종 경기는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정한 득점표에 따라 종목별(100m허들,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200m달리기, 넓이뛰기, 창던지기, 800m달리기)로 점수를 득점하는 경기다.
또한 지난 3일 열린 ‘2022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정다은 선수가 2시간32분28초의 기록으로 국제부문(여자부) 8위, 국내 2위를 차지했고, 김은미 선수는 국내 4위에 올라 선전했다.
앞서 올해 첫 경기였던 ‘2022 제주전국로드레이스대회’ 여자부 단체전 3위, 이어진 ‘제16회 서귀포 전국크로스컨트리 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에서 김은미 선수가 1위, 남자부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청 육상팀’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
이처럼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육상, 테니스, 검도, 씨름, 볼링 5개 종목 47명으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42개 대회에 출전해 총46개의 메달(금16, 은10, 동20)을 획득하는 등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청 볼링팀’은 지난해 2명의 국가대표 배출에 이어 이달 7일부터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올해도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