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정상용씨 , 화재신고 및 인명구조 미담 화제
상주시청 정상용씨 , 화재신고 및 인명구조 미담 화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04.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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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화재신고 및 인명구조까지
상주시, 환경관리과 정상용 환경공무직 사진
상주시, 환경관리과 정상용 환경공무직 사진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119로 신고하고,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에 힘쓴 상주시청 환경공무직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상주시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환경공무직으로 일하는 정상용씨는 오후 2시경 음식물 수거업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중 낙동면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차를 세운후 화재현장에 뛰어가 화재발생을 확인하고 119로 신고했다.

또한 화재현장에 차량이 주차된 것을 확인하고 전화통화를 통해 비닐하우스에서 주무시고 계시는 아주머니를 무사히 대피시켰으며, 소화기로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진입을 안내하여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 했다.

상주시청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2018년부터 상주시청 환경공무직으로 일하는 정상용씨는 평소에도 근면, 성실한 자세로 일하는 모범 직원으로 이번 화재발생에 따른 초동대처에 큰 공로를 세웠다,”라며 치하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