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휴켐스와 EPC 본계약 체결…독일·캐나다 기업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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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TKG휴켐스와 지난 1일 '희질산·모노니트로벤젠 생산 공장 신설 공사' 본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남 여수시 여수산업단지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 연 40만t을 생산하는 공장과 모노니트로벤젠 연 30만t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액은 1624억원으로 대우건설은 2개 공장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희질산과 모노니트로벤젠 공정설계 사용권을 보유한 독일·캐나다 기업과 협업한다. 이를 통해 관련 설계 기술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모로코·나이지리아 비료공장 등 국내외 플랜트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공까지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압과 부식성 물질 취급 공정 경험까지 축적하며 정밀화학 플랜트 분야 EPC 강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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