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달 28일 103주년 3.1절을 맞아 이일남 애국지사를 위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종규 금산부군수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위문에 참여했으며 나라를 위한 공헌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하고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1945년 자금 조달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해 있다가 일본헌병대에 의해 투옥되고 광복으로 출옥 후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 부군수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주부터 시행하고 있는 위문의 일환으로 이일남 애국지사를 찾았다”며 “숭고한 애국정신에 보답하고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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