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 생선 대표주자,영양보충.고혈압 예방
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전남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수산식품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매달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수산물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 11월 수산물로는 서민들의 밥상 한자리를 차지하고 국민건강의 1등 공신이며 등푸른 생선의 대표 주자인 '전갱이'를 추천했다
매가리라고도 불리는 전갱이는 농어목 전갱이과로서 산란기가 4월부터 7월이며, 산란이 끝나고 찬바람이 부는 요즘 속살에 기름기가 올라 그 맛이 절정을 이룬다.
주로 여수해역의 금오도, 연도 등에서 정치망과 대형선망으로 연간 25천톤 어획되며 ㎏당 8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위판 된다.
제철의 전갱이는 알라닌, 글리신,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을 내며 생선 비린내가 거의 없다.
특히 등푸른 생선의 대표 주자에 걸맞게 풍부한 DHA와 고도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하며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전갱이의 비타민 B1과 칼슘은 초조하고 불안할 때 뇌의 신경을 진정시키며, 비타민 B2와 B! 12는 구강염과 악성빈혈에 효과 적이다.
한편 여수 수산기술사업소 임여호 소장은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과 수험생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전갱이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