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대회 스키 '세계 2위'
세종시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대회 스키 '세계 2위'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2.01.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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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시)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가 ‘2021 월드파라노르딕스키 릴레함메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5일 시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신 선수는 8일부터 23일까지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가해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51분 42초 08의 기록을 세웠다.

1위를 차지한 러시아 이반 골루브코프 선수와도 30초도 되지 않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4년 전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에서도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 이른바 ‘철인’으로 불리며 세종시의 긍지를 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다.

신 선수는 3월 열리는 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2연패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한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022년 새해부터 메달 소식을 전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도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세종의 위상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