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소비재 유통 바이어 21개사 참가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올해 첫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는 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중화권 주요 소비재 유통 바이어 21개사와 국내 제조기업 45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오는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며 7개사 스포츠 용품 제조기업이 참가했다.
무역협회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매칭 △화상 상담장비 △통역 △샘플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올해도 해외 한류콘서트, 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월드 IT 쇼 등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한-중 베트남 수교 30주년 등 국제 이슈를 활용한 수출 상담회를 연중 지속 개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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