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별로 조직혁신과 조직운영 효율화 사례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전국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경남도 내 시부는 밀양시가 유일하다.
밀양시는 시민이 행복한 밀양르네상스 시대 완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아이키움 TF팀을 운영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초등돌봄 지원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핵심사업 협업연계 TF팀을 운영해 사업부서 간 공동목표 설정을 통한 행정력 낭비 제거와 더불어 시민의 생활에 활력을 높이는 등 프로젝트 TF팀 운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시켜 이번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연계하여 시는 조직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연장선상으로 2022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본청에 ‘밀양아리랑브랜드 확장성 확보를 위한 아리랑진흥담당(전 문화예술과)을 관광진흥과로 이관하고 문화시설 관리와 역사문화시설물 건립 추진을 위한 문화예술과에 문화시설담당’을 신설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 ‘과학농업분야 일원화를 위한 미래농업과(전 농업지원과)에 과학영농담당 신설한데 이어 증가하는 동물보호·복지 수요충족을 위한 축산과(전 축산기술과)에 동물복지담당을 신설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조직은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구성원과 부서 간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핵심가치의 발굴과 실현에 필요한 유기적 조직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