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피자·샐러드 1만원대 초반 '가성비' 강조
동원홈푸드는 이탈리아 가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레스토랑 ‘포르투7(Porto7, 포르투세븐)’을 론칭하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어로 항구를 뜻하는 ‘포르투(Porto)’와 저녁 7시를 뜻하는 ‘7’을 합한 브랜드명이다. 동원홈푸드가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에 이은 새로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 작은 항구 마을의 식당’이란 콘셉트에 맞춰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 대부분의 메인 메뉴를 1만원 초반대로 구성해 맛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겸비했다고 강조했다.
포르투7의 대표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든 이탈리아 가정식 ‘트러플 크림 뇨끼’와 국산 감태를 사용해 바다 향이 가득한 ‘명란&감태크림 리조또’ 등이다.
포르투7 메뉴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엄선한 신선한 연어를 비롯해 1000개 이상의 기업에 소스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의 소스를 활용한다.
동원홈푸드는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에 이어 내년 초 합정동에 2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10개 이상의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크리스피 프레시에 이어 포르투7을 론칭하며 외식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매장 출점을 통해 동원홈푸드만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포르투7 론칭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포르투 2인 세트’를 3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할인행사를 한다. 또한 매장에 방문한 모든 소비자에게 특별 제작 뱃지와 스티커 등 기념 굿즈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