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2일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2021년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7년부터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매년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등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운영,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최신 기술 세미나 및 연구진-기업 간 1:1 매칭 상담 등이 진행됐다.
1일차(12월1일)는 국내 세라믹 분야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1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프라운호퍼 산하 IKTS연구소(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비롯해 세라믹 기반 에너지 저장 장치 기술,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개발 현황, Digital 4.0 시대를 맞이한 IKTS의 비파괴 평가 등의 보유 기술을 발표했다.
2일차(12월2일)는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8개사가 사전 매칭돼 세라믹 응용기술 분야 공동R&D 협력을 주제로 프라운호퍼 연구진들과 긴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혁신본부 백규민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기업이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 기술혁신과 R&D 역량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독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의 대표적인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소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 출연한 재원으로 독일 전역에 74개의 분야별 연구소 및 분원을 두고 있다. 분야별 연구소 중 한 곳인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는 독일 드레스덴에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