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8일 특별공급 후 9~10일 1·2순위 청약 접수
반도건설이 26일 충남 내포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이피글로벌이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총 955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단지 안에 지하 1층~지상 3층 190여실 규모 상업 시설 '파피에르 내포'도 조성된다.
이날 충남 홍성에 예약 방문제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내달 7~8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9일 1순위 청약 △10일 2순위 청약 △17일 당첨자 발표 △28~31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월이다.
내포신도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을 충족하고 청약통장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재당첨 제한이 없어 다른 단지 청약 당첨자도 청약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며, 처분·전입 조건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인구 10만명, 주택 4만1900여세대 규모로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도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밀집했다. 작년에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과 신설기관 유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은 내포신도시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어진다. 모든 세대가 4Bay(베이)·판상형으로 계획됐고, 동 배치가 남향 위주로 이뤄졌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독서실 △도서관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아파트와 함께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 내 상업 시설 파피에르 내포에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분양소장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반도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주상복합 단지인 만큼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