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사업비 691억원 '서울교육청 신축 공사' 입찰이 이번 주 조달청을 통해 진행된다. 지하 3층~지상 6층, 총면적 3만9937㎡ 규모 공사다.
조달청은 이번 주(15~19일)에 총 90건, 3176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입찰 예정 공사 중 적격심사 대상은 60건 총 1362억원 규모며, 수의계약 대상은 26건 26억원 규모다. 종합심사·종합평가 대상은 각각 2건 658억원과 2건 1131억원으로 예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예정된 전체 공사 규모가 734억원으로 가장 크고 △전북 507억원 △대구 449억원 △전남 335억원 △경북 243억원 △광주 215억원 △충북 130억원 등 순으로 계획됐다.
개별 사업 추정 가격을 보면 서울시교육청 수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가 690억7800만원으로 가장 높고,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임실-장수 2공구 도로 시설 개량 공사'와 대구도시공사 발주 '안심뉴타운 행복주택 건립 공사'가 각각 506억5900만원과 439억74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이 중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사업은 옛 수도여고 터에 지하 3층~지상 6층, 건축면적 6630㎡, 연면적 3만9937㎡ 규모로 계획됐다.
한편, 이번 주 집행 예정인 조달청 입찰 공사 90건 중 62건은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대상이다.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제한 입찰은 44건이고,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8건이다.
조달청은 이번 주 전체 입찰 추정 가격의 46%에 달하는 1471억 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