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이자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왔다. 국내 첫 사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이상반응 신고 현황 중 추가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한 사례(80대 여성)가 1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추가접종에 사용된 백신이 화이자인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스터샷은 백신 접종 권고 횟수(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2회, 얀센 1회)를 다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접종하는 것이다.
기본접종 완료 6개월 뒤에 하는 것이 원칙이고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주로 쓰인다.
국내에서는 현재 얀센 접종자,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고위험군 등에 대한 부스터샷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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