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후보 확정후 첫 대면…글로벌인재포럼 참석
윤석열-이재명, 후보 확정후 첫 대면…글로벌인재포럼 참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1.10 0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사진=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각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21' 사전간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이 주최하고 '디지털 전환, ESG,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도 참석한다.

이로써 ‘대선 4자 구도’를 형성한 후보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가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당초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 후 첫 만남은 전날 열린 '전국여성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후보가 낙상 사고로 입원한 아내 김혜경씨의 간호를 위해 당일 일정을 취소하면서 첫 조우가 무산됐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며 “일정 취소로 폐를 끼친 모든 분들께는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