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은행·보험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5분 기준 금융업종 대장주인 카카오뱅크는 전날 대비 2.19% 오른 8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는 0.39% 오른 3만9100원에, 우리금융지주는 0.45% 오른 1만10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보험업종도 강세다. 한화생명이 전날 대비 3.49% 오른 35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롯데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도 각각 1.69%, 3.27%씩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연 0.75%로 결정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18년 11월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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