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 통등심 사용 전문점 두툼한 스타일 구현
플라스틱 대신 종이 케이스 사용 등 친환경 포장 강화
롯데푸드는 최근 증축 완공한 김천공장의 신규 HMR(가정간편식) 생산라인을 활용한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두툼한 통등심으로 만들어 전문점 수준의 돈까스 맛을 즐길 수 있는 ‘Chefood(쉐푸드) 등심 통돈까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Chefood 등심 통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두툼한 스타일의 돈까스 간편식이다. 국내산 돼지 통등심에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혀 약 2센티미터(㎝)의 두툼한 두께로 입 안을 꽉 채우는 풍성한 맛을 강조했다.
롯데푸드는 Chefood 등심 통돈까스가 제품 식감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최신 제조설비를 통해 기존 돈까스 제품보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공 저온으로 숙성한 통등심을 수제 돈까스를 만들 때처럼 여러 번 치대고 미트해머(meat hammer)로 골고루 두드리는 공정을 구현해 두툼한 돈까스 두께를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또한, 고올레산 대두유로 튀겨내 더욱 고소한 향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 셰프 퀄리티의 돈까스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패키지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녹색인증을 받은 인쇄법을 도입한 포장재로 편리한 낱개 포장 처리했다. 마무리 포장은 종이 케이스를 사용해 재활용이 한층 용이하도록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Chefood 등심 통돈까스는 롯데푸드의 40년 육가공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자 올해 증축 완공한 김천공장 최신 HMR 라인을 활용한 첫 신제품“이라며 ”이번 통돈까스 생산을 시작으로 김천공장에서의 간편식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간편식(HMR)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30억원 규모의 투자로 지난 4월 김천공장 생산동을 새롭게 증축 완공했다. 기존에 외주로 생산했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했고, 올 7월에는 등심 통돈까스를 생산할 수 있는 추가 라인을 설치하며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롯데푸드는 김천공장 증축과 HMR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간편식 매출액을 지난해 2031억원에서 올해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