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비자 대상 수출전용 D2C 온라인 스토어 오픈
미국·일본 타깃…두원·영월·안동농협·농협식품 참여
미국·일본 타깃…두원·영월·안동농협·농협식품 참여
농협경제지주는 해외 소비자에게 농협의 가공식품을 직접 수출하는 온라인스토어를 오픈했다.
9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앞서 7일 농협 가공식품의 온라인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한 ‘농협 온라인 수출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날 설명회에선 농협 가공사업소 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수출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협의 온라인스토어는 수출주관 부서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에서 기획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수출이 제약을 받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온라인 직접 수출을 위해 개설한 것이라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수출대상국은 한국식품 주력 시장인 미국과 일본이다. 현재 가공제품 수출상위 농협인 두원농협과 영월농협, 북안동농협, 농협식품이 참여했다. 농협은 향후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또, 온라인스토어 오픈과 더불어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1 판매, 30%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전 세계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농협도 시장변화에 맞춰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수출시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온라인 수출전용 상품개발 등을 통해 농협 가공식품이 해외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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