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연구 기술 노하우 담아…공공분양, 임대주택 현장으로 공급 확대"
경동나비엔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총 500세대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동나비엔이 민간 건설사가 아닌 공공임대주택 공사현장에 납품한 첫 사례다.
행복주택은 무주택·소득요건 등을 갖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청약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경동나비엔은 행복주택 특성에 맞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자사 제품보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공동현관과 세대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 기능 외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집 밖에서도 세대 내 가스, 난방 등을 각종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제품은 △외출모드 △방범모드 △홀몸어르신 안전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 모드를 통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자체 연구를 거친 기술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이번 행복주택 현장을 기점으로 공공분양, 임대주택 현장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중심의 홈네트워크를 개발해 현재는 집안 보안부터 조명, 가스 등까지도 편리하게 제어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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