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17일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의 코로나19 학내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스크 6만1000장을 삼척교육지원청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는 28일부터 삼척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하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올 3월 새학기부터 대면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 전원에게 총 6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학교방역 인력을 겨울방학 전까지 연장 지원함은 물론 비접촉 손소독 및 발열체크 겸용기기, 산소캔 등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보조금 사용 조정을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전 학년 등교가 이뤄지는 만큼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응원하며 학교에서의 감염 차단뿐 아니라 학교 밖, 가정에서의 감염원 접촉 방지 등 학부모들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며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게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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