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는 국내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브랜드 기획전 ‘K-Collection(이하 K-컬렉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쇼피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 ENM이 함께 마련했다.

기획전은 쇼피 싱가포르, 쇼피 말레이시아, 쇼피 필리핀, 쇼피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인 참여 브랜드로는 국내 뷰티 브랜드 ‘썸바이미’, 간편식 브랜드 ‘요뽀끼’, 건강 간식 브랜드 ‘자연공유’ 등이 있다.

쇼피는 플랫폼 메인화면에 캠페인 배너 노출, 아이돌 포토카드 증정,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쇼피 라이브(Shopee Live)’ 등에서 행사 기간 동안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쇼피의 ‘K-컬렉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아이돌그룹 비투비는 ‘쇼피 라이브’로 직접 제품들을 소개하고 단독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 현지 K팝 팬들을 소비자로 적극 유입할 예정이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케이콘택트 포 유’와 연계해 쇼피에서 국내의 강소 브랜드를 동남아 고객들에게 소개할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참여 기업들이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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