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CJ제일제당 상생" 칭찬에, 최은석 "협력 중기 발굴"
권칠승 "CJ제일제당 상생" 칭찬에, 최은석 "협력 중기 발굴"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6.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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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상생협력 우수기업 CJ 제일제당을 방문해 최은석 CJ 제일제당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있다.[사진=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CJ제일제당을 찾아 상행협력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경쟁력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기부는 16일 권 장관이 상생협력 우수기업인 CJ제일제당의 기술혁신 현장인 CJ블로썸파크(경기 수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CJ제일제당의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협력기업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대기업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CJ제일제당과 같은 우수한 상생협력 활동이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강한 식품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발굴,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겠다”며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혁신성장을 유도해 CJ제일제당과 함께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의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지수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 부여되는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타이틀을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5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공식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식품업계는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호황을 맞았다. 반면 초·중·고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학교 급식 납품 업체 등 일부 소규모 기업과 지역 농가는 경영상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CJ제일제당은 중기부의 성과공유제 프로그램을 통해 신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공동마케팅, 위생·생산관리 능력향상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목표 달성 시에는 협력사에 우수 협력사 선정, 연구개발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협력사 핵심 인재의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중기부의 협력사 대상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매년 가입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전국 학교의 등교 중지 등으로 판로가 막힌 농가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제철 음식 캠페인을 진행,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을 지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