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국제 지침인 GRI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0-21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자 GRI Standard 기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처음으로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후 한미약품은 매년 보고서를 발행해 현재까지 총 4번의 보고서를 제작했다.

한국표준협회가 검증한 이번 CSR 보고서는 한미약품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혁신, 도전’을 주제로 한다.

보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R&D 경영 △소비자를 위한 마음, 소비자만족경영 △신뢰를 향한 도전, 윤리경영 △인간존중의 가치, 인재경영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 EHS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등 한미약품의 노력과 성과를 담고 있다.

또 한미약품 2020년 지속가능경영 주요 뉴스,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중대성평가, ESG 활동성과, UN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흔들림없는 R&D와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내실을 탄탄히 다지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R&D를 제약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제약강국을 향한 한미약품의 비전을 흔들림없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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