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체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협약을 맺은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의령군지회와 연계하여 대상자를 추천받고 센터 내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과 함께 진행한 것이다.

한편,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체장애인가족들에게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베트남의 의식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참여해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더욱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의령/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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