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심화 구분…경영계획서 작성법 등
경남 함양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1년 강소농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육성해 오고 있는 단체로 매년 신청을 받아 정해진 교육과정을 마치게 되면 강소농으로 선정된다.
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희망 농가를 신청 받아 원예, 특작, 축산 등 작목별로 440여명의 강소농을 선정해 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함양시장 내에 강소농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강산골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율모임체도 활동하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도 강소농 희망농가를 신청 받아 2일 기본교육과 7일에서 8일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전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2021년 강소농으로 선정해 관리하게 된다.
올해 기본교육에서는 한국농업경영 컨설팅 협회 박해선·이상기 강사를 초빙해 강소농 비전 설정과 목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2차 심화교육에서는 경영계획서 및 실행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들은 작목이 다르고 영농규모는 작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농장을 운영해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 농가별 현장 컨설팅 강화해 강소농들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해나갈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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