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 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 등의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료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생활방역 지원을 위해 11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수동식 분무기 3대와 방역약품을 각각 지원하며 대여를 원하는 주민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장비와 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최대 7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하고 있으나 하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모기방제를 위해 주민 자율방역을 유도해 방역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모기로 인한 불편도 최소화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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