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이달 말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본격적으로 친환경 소비 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벽배송 마켓 △편의점 △자동차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진행된다.

먼저 우리카드는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과 친환경 소비 이벤트를 연다. 유기농 우유와 무농약 콩나물, 무항생제 한우등심 등 이벤트 대상 품목을 우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편의점과 커피 타임세일 이벤트도 연다. 전국 1만5000여개 CU편의점에서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동안 우리카드로 '겟(GET)커피' 제품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텀블러 사용 고객에게는 200원을 추가 할인한다. 겟 커피는 즉석원두커피 제품으로, 화학 처리 과정을 없앤 무형광·무방부·무표백 크라프트 컵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브랜드 테슬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로 테슬라 차량 구매금액 10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200명을 추첨해 '테슬라 플로어 매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달 30일 개별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와 함께 다양한 ESG 마케팅을 진행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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