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운영
식품 트렌드 및 신제품 개발, 소규모 가공창업 프로세스 교육 통해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 육성
식품 트렌드 및 신제품 개발, 소규모 가공창업 프로세스 교육 통해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 육성
충남 태안군이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그리고 유통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 6차 산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소규모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가공의 상품화를 목표로 ‘표준화반’, ‘품질향상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 2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내추럴초이스(주) 박근형 박사를 비롯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식품가공전망(식품트렌드) △식품가공기술 △식품가공산업(소규모 가공창업 프로세스) △식품원료의 이해 및 실습(건식의 원리와 이해 등) △식품표시기준 △식품위생 및 안전 등 농산물가공 소규모 창업을 위한 이론, 실습, 토론 교육이 진행된다.
창업보육 기초반의 한 교육생은 “농산물 가공에 대해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뚜렷한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초반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체계적인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생산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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