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비대면 전용 '아파트대출' 출시
농협은행, 비대면 전용 '아파트대출'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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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생활안정자금에 최대 1.40%p 우대금리 적용
(자료=농협은행)
NH모바일아파트대출2.0 포스터. (자료=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내달 1일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받을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여신상품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증명이 가능한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차인이 없는 본인소유(부부 공동명의 포함)의 아파트를 이용해 자금이 필요하면,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에서 언제든지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까지 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구입자금 최대 5억원, 생활안정자금 최대 1억원이다. 상환방법은 원금균등할부상환과 원리금균등할부상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3년 초과 33년 이내(거치기간은 최대 1년)다.

대출금리는 급여이체 실적(0.25%p)과 농협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실적(0.25%p), 자동이체(0.10%p)와 비대면 신청우대(0.20%p) 등 최대 1.40%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해 최저 연 2.48%까지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출시를 통해 주택관련대출 신청 시 세대원들의 주택 보유 확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강대진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고객여정 분석을 통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여신프로세스 개선의 첫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