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1 사회안전지수’ 전국 9위 등극
마포구, ‘2021 사회안전지수’ 전국 9위 등극
  • 허인 기자
  • 승인 2021.01.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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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건강 영역서 서울 평균 상회하며 최상위권 기록
(사진=마포구)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전국 15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1 사회안전지수' 종합분석 결과에서 전국 9위(서울 5위)를 기록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는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생활안전,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대 분야를 조사‧분석해 점수화한 평가지수다.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DSC),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경제전문매체 머니투데이가 인구 등 표본숫자가 적은 지역을 제외한 전국 15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동 진행했으며, 지난 1월 초 그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구는 종합평가지수에서 서울 용산‧강남‧강동‧서초, 울산 남구, 부산 동래구, 전북 남원시, 경기 과천시 등에 이어 전국 9위(서울 5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구는 인구 30~50만 명 규모인 서울시 16개 자치구 중 방범CCTV 수, 119안전센터 수, 지구대 등 치안시설 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주민체감도(주관지표) 등을 평가하는 생활안전 분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는 범죄‧사고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인프라를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구수를 고려치 않고 서울시 모든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 분야에서 구는 종합 4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영역에서 서울 지역 평균 점수를 모두 상회하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그 밖에 구의 세부영역별 점수는 경제활동 분야 중 소득(92.29),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인프라(68.07), 건강보건 분야의 건강상태(95.07), 주거환경 분야에서 주거여건(92.93)이 각각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구 주민은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올 한해는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함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들을 통해 구청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