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5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4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244번), 5일 9명(245~253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확진자 10명은 확진자의 가족 5명(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2명 포함), 유증상 검사 2명, 해외입국 2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주 244~5, 247~8, 253번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이 가운데 2명(진주247~8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이다"며"진주 246, 251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249, 250번은 해외입국자이고, 진주 252번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고 밝혔다.

먼저 "확진자의 가족 5명(진주244~5, 247~8, 253번)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2명은 진주247, 248번이고, 진주 244번 확진자는 진주 234, 235, 238번의 가족으로 어제(4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어제(4일)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며 "진주 244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12월 20일 이후 병원 1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7명으로 5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2명은 검사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진주 245번 확진자는 진주 241번의 배우자로 어제(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5일) 오전 8시경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면서 " 진주 245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12월 31일 이후 타 지역 방문을 제외하면 목욕탕 1곳, 식당 1곳을 방문했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가족 4명이다"고 했다.

이어서 "진주 247, 248번 확진자는 진주 15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어제(4일)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제 전 검사 후 오늘(5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다."며 "진주152번(12.22.확진)은 전신쇠약, 호흡곤란, 진주247번의 아버지, 진주248번의 배우자이며, 진주152, 247, 248번 확진자 일가족이고 진주 247, 248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 253번 확진자는 진주 231, 232번( 1.3.확진, 부부 관계)확진자의 자녀로 1월 3일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5일) 오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다."면서 "진주 253번 확진자는 1월 1일 이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증상 검사자 2명(진주 246, 251번)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246번 확진자는 두통, 근육통 등 증상으로 어제(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5일) 오전 8시경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며 "진주 246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고 진주 251번 확진자는 12월 21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어제(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오전 11시경 양성판정을 받아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고 했다.

또 "진주 251번 확진자는 12월 21일 이후 병원 1곳, 약국 1곳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6명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해외입국자 2명(진주 249, 250번)의 검사 진행과정은 진주 249번, 250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시 안심숙소에 머무르며 어제(4일) 검사 후 5일 오전 9시경 양성판정을 받아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면서 "진주 249, 250번 확진자는 1월 3일 우리 시 도착 이후 안심숙소에 머물렀다."고 했다.

다음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진주 252번)의 검사 진행과정은 진주 252번 확진자는 충청생활치료센터 근무 중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월 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 오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다."면서 "진주 252번 확진자는 12월 28일 이후 식당 4곳, 편의점 4곳 등 다수의 장소를 방문했고,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명이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기 확진자 관련 및 타 지역 확진자의 시 방문 관련 추가사항은 붙임 확진자 및 접촉자(동선노출자) 주요 조치사항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53명 중 완치자는 15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823명이다"면서"그동안 우리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61,04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 중에 60,04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04명은 검사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다음은"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는 2,014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2,0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3명은 검사진행 중이다"면서"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4,160명이 검사를 받아 4,1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명은 검사진행 중이다"고 했다.

또한 "작년 12월 18일 이후 실시하는 전 시민 무료 신속 · 선제 검사에서 시민 7,370명을 검사해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19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31일 ~ 1월 3일까지 관내 산후조리원(3개소)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는 74명이 응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무증상 · 잠복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민 무료 진단검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내일(6일) 0시부터 오는 12일 24시까지 관내 목욕업소 1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며" 최근 시 관내 목욕업소 이용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 시는 지역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목욕업소 1곳에 대해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면서" 해당 업소 책임자 · 종사자 및 이용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위 기간 동안 집합금지 명령 이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시민 여러분께서는 목욕업소 이용 시 특별히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면서"현재 유지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목욕탕 내 온탕 · 냉탕 등은 운영 및 이용 가능하나 사우나, 한증막, 찜질방 등 발한시설은 금지되어 있다."며" 목욕탕 이용은 시설 면적 8제곱미터 당 1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샤워 중이거나 탕 안에 있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며, 특히 취식은 절대 불가하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십시오! 최근 12월 한 달간 발생한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118명 중 가족 간 감염자는 4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가 넘는 수치이다"며" 이는 일상을 밀접하게 공유하는 가족 간의 감염 위험성을 잘 보여주며 가정 내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는다면 가족도 코로나19 전파자가 될 수 있음을 여실히 알려준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소중한 우리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정 내에서도 손 씻기, 개인접시 사용, 주기적 환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십시오. 특히 가족 중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시민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하십시오.

그리고,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시길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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