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스타트업 선정해 성장전략 컨설팅 등 제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보벤처캠프' 제8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4~19일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50여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보는 지역균형·소셜벤처 모집 전형을 통해 비수도권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기보는 수료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과 투자 등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벤처인증과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스타트업이 성공 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제8기 기보벤처캠프 참여 기업 중 상위 25% 기업은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15억원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정책을 통해 기보벤처캠프 참여 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133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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