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구센터 건립 및 코로나19 실업자 지원 공로 인정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일자리 창출 관련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그간 이어온 지역 맞춤형 일자리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은 수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3일 일자리 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은 일자리 창출과 근무현장 개선에 공로가 있는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6개 단체와 개인 15명이 수상했다.
공단은 올해 연구센터 건립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올해 11월 290억원을 투자해 경북 혁신도시 내 첨단자동차연구센터를 건립했고, 일자리 300개를 창출했다. 또, 경북 혁신도시에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와 드론 전용 비행장, 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 중이며, 건립 후에는 일자리 약 5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청년 취업허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장애우와 저소득 가정 자녀, 고령자 등에 대한 취업 교육 지원으로 총 199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자체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일자리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먼저 살피고, 한국형 그린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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