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 중·고등학교 17개 학교에 전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전북도 내 중·고등학교 17개 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3D프린터 주 소재 PLA 필라멘트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3D프린터 지원사업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활용을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선택을 돕기 위해 재단이 프린터를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비전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PLA 필라멘트는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와 사탕수수, 고구마 등과 같은 식물성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수지로, 3D 프린팅 주 소재로 사용된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3D 프린팅 활동을 돕고자 필라멘트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교내에서 3D프린터의 안전지침을 잘 지키며 꾸준히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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