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등 대규모 기동훈련···공포탄 사용 계획
육군 5군단(승진부대)은 26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철원지역과 경기 포천지역 일대에서 ‘2020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전했다.
‘호국훈련’은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하는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훈련기간에는 병력과 화포·전차·군용차량이 대규모로 기동하며 훈련 상황에 따라 대항군을 운영하고 공포탄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5군단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는 안전통제팀을 운용, 지역주민들의 대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5군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0년 호국훈련’과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은 5군단 대민피해 예방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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