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선호색상 반영, 패키지 구입하면 최대 200만원 포인트 적립

“LG오브제 컬렉션은 공간인테리어의 시작이자 완성이며, 내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휴식과 안식, 위로를 줄 수 있는 신개념 가전컬렉션입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22일 온라인상에서 열린 ‘LG 오브제컬렉션’ 론칭 행사에서 “2020년 콜랙션은 오브제 디자인 철학을 확장 계승해 범위를 확장했고, 인테리어 가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컬렉션’을 소개했다. LG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가 2018년 첫 선보인 가구와 가전을 결합한 신개념 공간가전 ‘LG오브제’를 집 전체로 확장한 개념이다.
LG전자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11종을 공개했다. 기존에 선보인 LG 오브제 제품까지 더하면 모두 15종이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을 더 늘릴 방침이다.
LG 오브제컬렉션의 특징은 특정한 공간이 아닌,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루도록 소비자들이 다양한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에 도어가 없는 정수기를 제외한 모든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소비자들은 페닉스, 스테인리스, 글라스, 메탈 등 다양한 재질과 조합된 13가지 색상 중 하나를 냉장고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경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제외한 도어 3개 각각에 색상을 입혀 조합하면 총 145가지가 나온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소재인 페닉스 등 다양한 재질을 선정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소재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특수코팅기술을 적용해 만든 혁신소재다. 이 소재는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고, 미세한 생활 스크래치에 강해 관리가 쉽다.
LG전자는 조사를 통해 세대별 선호색상도 찾아내 신제품에 반영했다. LG전자는 X세대와 베이비부머가 그린, 실버, 매트블랙, 샌드, 스톤, 보타닉을, 밀레니얼 세대는 감성적인 베이지, 핑크, 민트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차분한 화이트, 그레이는 세대 관계없이 호감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노 센터장은 “제품 하나하나의 디자인만 고민하기보다, 각 제품 개성과 편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통해 늘 머물고 싶은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가전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LG 오브제컬렉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광파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를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광파오븐에서 레시피를 선택하면 정수기가 해당 요리에 필요한 물의 양을 설정해 제공한다. 또 광파오븐에서 통닭, 통삼겹살, 스테이크 등 식기세척이 어려운 11가지 레시피를 선택하면 식기세척기는 강력, 불림, 스팀 등 맞춤형 세척모드를 설정해준다.
한편 LG전자는 LG베스트샵을 찾은 소비자가 색상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세련된 예술가의 공간에 어울리는 홈 아틀리에 패키지 △화사한 감성의 공간에 맞는 홈 가든 패키지 △모던한 안정감의 공간에 적합한 홈 카페 패키지 등 콘셉트에 맞춰 조합한 패키지를 제안한다. LG베스트샵은 연말까지 LG 오브제컬렉션을 패키지로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