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지역 다문화가정 5가구와 함께 ‘2020 꼼지락 꼼지락’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각 가정에서 한방수제샴푸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갖고, 만들어진 물품 100여 개를 지역 독거노인과 요양시설 입소자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봉사를 접목함으로써 봉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내 유대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승락 주민복지실장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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