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강원도 홍천군의 유기농 찰옥수수를 인플루언서 커머스 쇼핑몰 ‘다이아 마켓(DIA Market)’에서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의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4탄이다.
CJ ENM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고양시 얼갈이 열무김치, 홍천한우, 완도 전복장과 제주 광어회에 이은 네 번째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며, 다이아 티비를 통해 제작했다고 부연했다.
다이아 티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농 찰옥수수 10만통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다이어 티비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학교 개학 지연으로 인해 유통하지 못한 경우 △마케팅이나 온라인 유통이 힘든 경우 △소비 위축이나 판로가 막혀 도움이 필요한 경우 등을 돕기 위해 각 지역의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목표로 파트너 창작자와 지역 농가·기관·중소기업 등과 협업한다.
또, 이번 ‘홍천 유기농 삶은 찰옥수수’는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 크리에이터 ‘산적TV 밥굽남’이 판로 확대와 홍보를 진행하고, 한두레 영농조합이 찰옥수수 물량 확보를 도왔으며, 홍천군이 홍보를 지원했다.
‘홍천 유기농 삶은 찰옥수수’는 앞서 28일부터 다이아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농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15호인 홍천 찰옥수수는 출하시기 대비 저장성이 짧아 빠른 소비가 필요한 농산물 특징에 따라 삶은 옥수수를 진공 포장한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산적TV 밥굽남’이 7월말 업로드한 홍천 찰옥수수 전통 조리방식인 삼굿구이 영상은 약 3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산적TV 밥굽남’은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8월 12일홍천군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8월 초 시청자 팬클럽인 ‘육즈비’ 멤버들과 함께 홍천 찰옥수수 알리기와 수확 행사를 홍천군 남면에서 진행해 농가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다이아 마켓을 통해 세 번의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기도 고양시와 협업한 ‘얼갈이 열무 김치’는 5시간여 만에 총 3000세트 완판했고,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한 ‘홍천한우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도 현재 14차 물량까지 매진했다. 아울러, 완도 전복은 원물 기준 총 1톤 이상 판매했다.
다이아 마켓은 커머스 사업을 원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들을 위해 △상품 기획·컨설팅 △제조·품질관리 △마케팅·정산 △재고관리·배송·고객응대 등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이아 티비는 대한민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다이아 마켓 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특화 서비스인 ‘크리에이터 공작소’를 이용해 손쉽게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